일정: 8.19-8.27 (8박 10일)
위치: 마우이, 오하우
목적: 대자연 어드벤처
Day 1
장기 주차장에 일 9천 원의 비용을 지불하고 주차하였다. 미리 주차 예약을 했지만 성수기가 지나서인지 주차할 공간이 충분했다.그래서 우리는 순환버스 정류장 근처에 파킹을 했다. 순환버스에서 공항까지 소요시간은 대략 7-10분이었다.
8.19 금요일 밤 9시 비행기를 타고 인천에서 오하우행 비행기를 탔다. 나는 출근, 베프는 내 회사 근처에서 개인 스케줄.
(출근길과 공항으로 가는 길 모두 베프가 운전을 해줬다. 덕분에 나는 체력을 잘 분배할 수 있었다. 공항이 가까워질수록 베프의 목소리가 조금씩 격양되는 것처럼 들렸던 건 기분 탓이었을까? 물론, 저녁 식당과 가까워질수록 평화가 찾아오는듯했다)

한국에서 비행기가 조금 딜레이 되어서 오하우 공항에 도착 예정시간보다 20분 늦게 도착하였다.
(일정이 흐트러지는 걸 즐기지 않아서 마우이행 비행기를 탈 때까지 살짝 긴장하였던 건 베프는 모를 듯)



TinRoof
마우이 공항에 도착하여 근처 유명한 Tin Roof 곳에 가서 테이크아웃 포키를 들고 차에서 식사를 했다.
(계란에 소금을 넣지 않고 먹는 나여서 그런가, 좀 짰다)



White rice를 원했던 베프에게 brown rice 콤보를 선사해버린 첫 끼 ㅋ
애스턴 앳 마우이 Aston at Maui Banyan
저녁에는 숙소 주변을 탐색하고 예약한 식당을 갈 예정이었기에 숙소에 들어오자마자 낮잠 시간을 가졌다. (알람을 안 했으면 푹 잘뻔했다.)이 숙소의 장점 중 하나는 위치이다. 마우이를 돌아다닐 때 어디든 쉽게 갈 수 있다.
그리고 주차가 상당히 편했다. 숙소 지부가 그리 넓지 않아 주차장이 가까워 여러모로 편했다.

(이때는 몰랐다 이 숙소가 이렇게 그리울지는...)
마마스 피쉬 하우스 Mama's Fish House
한국에서부터 열심히 예약을 시도해온 Mama's fish house 방문
여기는 발렛을 통해서만 주차가 가능하다. 식당 입구에 차를 주차하면 직원이 오셔서 발렛을 도와준다.
낮에는 식당 앞 바다를 보며 식사를, 저녁에는 식당 안에 은은하게 퍼져있는 따듯한 분위기와 함께 식사를... (당신의 선택은...?)


이곳은 특이하게 담당 서버가 자유자재로 바뀐다. 각 서버마다 역할이 있는듯했다. 그리고 식사 후 지불하는 팁을 균일하게 나눈다고 했다.
에피타이저의 참치는 매우 신선하였으나 향신료가 강해 호불호가 갈릴듯하다. 생각보다 많은 양에 놀랐다. 메인으로 시킨 피쉬 커리는 대만족이었다. 태국 음심점에서 먹어보았던 밀키한 카레 고급 버전? 생선도 신선하고 카레 맛도 정확했다. 음료는 펩시 한 잔을 시켜 나눠마셨다. 리필은 무제한이다.
2명 기준 메인 2개와 음료 1-2개면 충분할 듯하다.



이렇게 길었던 8월 19일이 마무리되었다.
마우에 대한 첫인상은 이 도시는 느긋하고 참 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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